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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인터뷰]어쩌면 이루어질지도 몰라, 어쩜상회

어쩜 상회는 2015년 5월 31일 손 노동자로 살고 싶은 기획자 출신 세 명, 신비(장상미), 어슬렁(이미영), 아라(조아라)가 참여해 탄생한 메이커 커뮤니티이다. 만드는 행위 자체를 좋아해서 시작하게 되었다는 어쩜 상회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천천히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신비 : 한 곳에서 10 년을 꾸준히 일한 뒤, 몇 년 동안 특정한 곳에
적을 두지 않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어쩌면 이루어질지도 몰라 - 어쩌면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무언가해보자고 하다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2012년 가을에 <어쩌면사무소>를 열었습니다. 공간을 만드는 작업
도 직접 했고, 오픈 이후에도 공간에 머물며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무언가를 계속 손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좀 더 집중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어쩌면사무소>에서 자주 만나던 친구들에게
<어쩜상회> 라는 걸 해보자고 제안하게 되었고, 초기에는 만드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키트 같은 것들을 위주로 만들었습니
다. 저는 바느질 기본 도구를 모은 바느질키트, 티 코스터 키트로
시작했습니다.

아라 : 저는 만들기도 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도 하면서 해보고
싶은 것을 많이 고민해보지 않고 해보는 사람입니다. <어쩜상회>는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본 것들을 소개하기도 팔아보기도 할 실험
장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슬렁 : <어쩜상회>에서 저처럼 손 제작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타터 키트를 계속 내보려고 합니다. 여행드로잉 키트와 스탬프 키트를 만들었고, 베틀 워크숍을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는 혼자서 만지던 나무를 상품으로도 만들고 싶습니다.

신비 : 대학에서 산업으로 접했던 바느질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다시 하기 시작하면서 아주 다른 느낌을 받았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재의 특성과 나의 관심이 연결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구상한 것을 만들기 위해 정보를 찾거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몰입하는 시간이 굉장히 행복했어요. 그걸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고 싶어서 바느질수업이나 워크숍을 조금씩 열고, 만든 물건을 주변에 팔기도 하면서 이런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온라인공간을 만들자는 생각을 했고,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 순간에는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하게 되었고 어쩜상회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라 : 작업을 할 때 혼자 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도 있고, 같이 할 때 더 도움이 되는 것도 있어요. 신비가 세 명이 함께 뭔가 해보자는 제안을 조심스레 던져준 것이 어쩜상회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어슬렁 : 지난해부터 이런저런 것들을 혼자서 손으로 만들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만들고 혼자서 쓰는 것으로 만족하고 끝 내다보니 제작물의 품질이나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고 “혼자서 놀던 것을 들고 골방을 벗어나 밖에 내놓으면 어떻게 될까” 고민하던 차에 전부터 조금씩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제작과 판매문화에 대해서 드문드문 이야기해오던 신비, 아라와 어떤 부분이든 함께 해볼 수 있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독립출판으로 제작과 판매를 경험하면서 시장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축적하고 있었고 그걸 손 제작 물건으로 확장해보고 싶었습니다.

신비 : 자립, 지속가능성, 만드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며 관계망 형성하기. 이 것이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아라 : 재미, 실험성, 어쩌다 생성된 관계. 이 세 가지가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어슬렁 : 초기에는 실험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관계성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신비 : 손으로 만드는 작업을 먼저 시작했고, 디지털 메이킹은 잠깐씩 접했기 때문에 흥미는 있지만 아직은 욕구가 덜 하다고 해야 할까요. 언젠가 필요를 느끼면 시도할 것 같습니다.

아라 : 십 년 전에 홍대 프리마켓에서 놀러 갔을 때 처음 자극을 받았습니다. “손을 써서 뭔가 만들어지는 게 되게 예쁘구나” 하는 생각이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자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주변에 디지털 메이커들이 많은 활동을 보고 있어서 디지털 메이킹이 해야 할 숙제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년부터 코딩 공부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어슬렁 : 3d 프린팅과 레이저 커팅 등 디지털 패브리케이션(digital fabrication)을 접하면서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또 종이보다는 컴퓨터가 익숙한 삶을 살다가, 드로잉과 독립출판을 경험하면서 컴퓨 터보다 종이를 더 새로운 매체로 인식하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카메라 역시 디지털카메라로 입문했지만 나중에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하게 되었고요. 디지털 제작이든 전통방식의 제작이든 한쪽 방식만 알았을 때는 그것을 전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알았을 때는 어떤 물건을 어떤 경우에 제작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제작할까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어쩜상회가 만든 “만들-紙”의 모습

신비 : 만드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작업을 시작할 때는 항상 머릿속에 있는 구상을 구체화하는 메모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만드는 사람을 위한 작업 노트 ‘만들-紙’를 제작했어요. 직접 종이를 고르고 칼질하고 고무줄로 엮어 만든 100% 수작업 노트. 각자가 작업에 썼던 메모를 샘플로 복사해 넣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한 공동작업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아라 : 저도 처음 만들-紙 수첩을 기획해서 셋이서 일일이 종이를 잘라 만들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어슬렁 : 어쩜상회 시작하는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 각자 왜 시작하게 되는지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각자 준비한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어떤 공통적인 부분이 나타나게 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쩜상회 시작하는 날

동영상 : https://youtu.be/aK1mr2K-O_Y

신비 : 주문을 받고 택배를 보내고 바쁘게 일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물건의 맥락을 이해하는 사람과 소통의 과정으로 유통하고 싶어서 잡아본 개념입니다. 주 1 회만 택배를 보낸다든가, 만들기에 필요한 시간을 서로 넉넉히 보장해준다든가 하는 거지요.

아라 : 주문한 입장에서는 빨리 받길 원하는 게 당연한 것이 되었지만, 손으로 만들고, 손으로 포장하고 손으로 부치는 그 과정을 빠르게 할 의무가 어쩜상회에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생긴 개념입니다. 바꿔서 말하면 빨리 받기 원하면 주문을 안 하면 되는 방식인 셈이죠.

어슬렁 : 아침에 주문한 물건이 오후에 도착하는 우리나라의 택배 시스템에 경이로움을 넘어 경악함을 느낍니다. 물론 대량생산품이야 물건의 품질이나 다양성에서 경쟁할 것이 없으니 무조건 빠르게 배송하는 경쟁을 하겠지만, 손으로 만든다는 건 기본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주문한 사람도 물건이 누군가에 손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면 그 시간을 기다릴 수 있을 테니까요.

신비 : 아직 구체적인 여러 가지 규칙이 있지는 않아요. 지금 함께하는 세 사람은 각자의 리듬을 억지로 얽매기보다는 할 수 있는 만큼 확인하면서 해나가자는 나름의 동의가 있는 듯합니다.

아라 : 물건을 볼 때 그 물건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어슬렁 : 규칙은 아니지만, 쇼핑몰의 형태가 된다면 만든 사람의 ‘만들기를 시작한 이야기’를 반드시 읽거나 보고 나서 물건을 구매한다거나 하는 방식이 되면 좋겠습니다.

신비 : 처음에는 활동가티를 못 벗어서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잘 모일 수 있을까를 더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는 나 자신이 무언가를 만드는 데에 몰두하는 쪽에 더 흥미를 갖는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하는 사람들, 그들의 관계망이 이어지는 공간. 어쩜상회로 해보고 싶은 것이 바로 이런 것인 듯합니다.

아라 :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 재미있게 해보자 그러면 내 생활을 돌아보게 되고, 생각해보게 되고,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걸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메이커라는 단어도 생기고, 1 인 창작자들이 늘어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물건을 살 돈이 아까워서 만들기가 시작됐더라도 그 재미를 느끼고 경험치가 쌓이면 만들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이 되겠지요. 반대로 돈이 생기면 안 만들게 될 수도 있겠고 사회적인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슬렁 : 물건을 사던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 그리고 또 그걸 남들에게 내놓을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뀌는 과정에 대한 경험이 가치 있겠지요. 혼자 골방에서 만들고 만족하는 것에서 벗어나 내가 만든 물건을 누군가에게 상품으로 전달하는 경험은 또 다르더라고요. 개인의 표현으로서의 혼자 하는 작업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행위로서의 의미가 있으니까요. 이런 단어들은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인간의 조건>을 읽으면서 공감한 문장들을 사용한 것이긴 합니다.

신비 : 처음에는 활동가티를 못 벗어서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잘 모일 수 있을까를 더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는 나 자신이 무언가를 만드는 데에 몰두하는 쪽에 더 흥미를 갖는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하는 사람들, 그들의 관계망이 이어지는 공간. 어쩜상회로 해보고 싶은 것이 바로 이런 것인 듯합니다.

아라 :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 재미있게 해보자 그러면 내 생활을 돌아보게 되고, 생각해보게 되고,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걸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메이커라는 단어도 생기고, 1 인 창작자들이 늘어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물건을 살 돈이 아까워서 만들기가 시작됐더라도 그 재미를 느끼고 경험치가 쌓이면 만들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이 되겠지요. 반대로 돈이 생기면 안 만들게 될 수도 있겠고 사회적인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슬렁 : 물건을 사던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 그리고 또 그걸 남들에게 내놓을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뀌는 과정에 대한 경험이 가치 있겠지요. 혼자 골방에서 만들고 만족하는 것에서 벗어나 내가 만든 물건을 누군가에게 상품으로 전달하는 경험은 또 다르더라고요. 개인의 표현으로서의 혼자 하는 작업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행위로서의 의미가 있으니까요. 이런 단어들은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인간의 조건>을 읽으면서 공감한 문장들을 사용한 것이긴 합니다.

신비 : 소비에만 몰두하게 하는 어떤 흐름이 있는 것 같아요. 개성이 담기는 것, 틀에서 벗어나는 것, 누군가 정해놓은 효용성을 넘어서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문화. 손에 잡히는 것으로 간단히 만들고, 그게 꾸준히 지속하면서 예술적인 작업까지 들어가는 그런 과정 자체가 거세되고 있는 우리 시대의 합리/효율/사회적 인정/경제적 보상 이런 틀 거리를 좀 넘어설 수 있는 장을 만들면 좋습니다.

아라 : 메이커문화가 활발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생겼죠. 일단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필요한 건 사야 하니까 싼 것을 찾아 다이소 등에서 물건을 사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그러면서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보는 대안적인 활동이 많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슬렁 : 저는 소비자로만 살다가 생산자로 살겠다고 생각하게 된 특정 시기가 명확해서 예전에는 사서 쓰던 것들을 직접 만들어 쓰게 되는 게 항상 신기할 뿐입니다. “어디선가는 팔고 있는 물건을 직접 만들어보겠어!” 라는 의지가 충만하다가, 직접 만드는 일들을 조금씩 해보다 보니 직접 만드는 게 더 비효율적이고 돈도 많이 들고 품질도 좋지 않을 경우도 맞닥뜨리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어떤 것은 좀 더 좋은 품질의 것을 사는 게 더 나은 거구나라는 걸 또다시 알게 된 거죠.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 내가 직접 만든 것이 반드시 더 가치가 있다고 할 필요도 없는 거고, 더 좋은 물건을 대량생산으로 만들더라도 더 공정하게 더 좋은 품질로 만들 수 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걸 구매하는 것도 선택인 거고요. 그렇게 누군가 만든 물건 중에 내가 필요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시장에 없다면 내가 내 맘에 드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볼 수도 있게 되겠죠.

Maker Faire 서울 2015

신비 : 만들기가 저에게는 그냥 예전부터 항상 있던 거라는 인식이 있는데 왜 지금 ‘메이커'로 호명하고 있는가, 에 의문과 궁금증이 늘 있었습니다. 구경 말고 직접 참여하면서 좀 더 느껴보자 라는 생각을 했었고, 우리가 평소에 하던 것들을 가져가서 얼마나 어우러질 수 있는가도 느껴보자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며 불특정다수에게 던지는 방식 보다는 만드는 즐거움을 스스로 만끽하고 가능한 만큼 조금씩 공감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작업이 좋다는 것, 워크숍도 가급적 그런 방향으로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라 : Maker Faire 는 디지털 기술 베이스가 많았던 것 같은데, 그 틈에 베틀이라는 원시적이고, 기본적인 무엇보다 쉬운 기술 워크숍을 했던 게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메이커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이 있긴 합니다. 그냥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만들고, 공유하고 그러면서 저도 자극을 받는 그 순환이 재미있어서 계속하고 있는 건데, 창작자, 메이커 이런 단어들이 자주 쓰이게 되면서 나도 그런 사람인가 싶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그냥 만들고 그리고 쓰고 조립하고 변형하고 그런 것들을 공유하고 팔 수 있으면 팔아보고 싶습니다. 그 시장으로 어쩜상회에서 해보는 것들이 재미있게 퍼져나가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어슬렁 : 1 회 메이커 페어 서울 이후 ‘외국의 메이커 페어에는 종이 접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있는데 왜 우리나라에는 없나’는 반응을 보았고, 2 회 메이커 페어 서울에는 손 제작과 멀티터치 기술을 접목하는 기획으로 참가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시작한 행사들이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경우,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가 그대로 보여지기보다는 새로운 기술 쪽으로 편향된 부분만 소개한 면이 강조되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이 잘 나타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관심 역시 점점 더 원시 기술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다양한 만들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주 까사데미애 셰어하우스에서 진행한 어쩜상회의 워크샵

신비 : 일단 웹사이트를 만들고, 우리의 콘텐츠들을 내보내는 작업을 한동안 할 생각입니다.

아라 : 3 명이 함께 또 따로 나아가는 방향이 곧 그 방향이 되겠거니, 그리 큰 기대 없이 활동하고 싶어요.

어슬렁 : 처음에는 작고 부담 없이 시작했고, 그런 과정에서 앞으로 무얼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조금씩 각자의 욕구를 더 명확하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작은 했으니 어떤 쪽으로 가게 될지 조금씩 확인하고 공유하면서 맞춰가지 않을까요? 전체의 뚜렷한 목표보다는 개개인의 욕구를 명확히 하면서 한발자국씩 나가는 게 훨씬 재미있는 과정이 될 것 같아요.

신비 : 대량생산이나 집중적인 마케팅 방식이 아닌, 관계와 시간이 담긴 ‘장사'가 지속 가능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아라 : 함께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느껴보는 것. 나의 에너지로 만든 기술로 나의 생존과 나의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이 꿈입니다.

어슬렁 : 손 제작 초보자로서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을 안전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는 어떤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일지 알게 되는 것이 꿈입니다.

Let's MAKE Webzine 에디터 최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