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읽을거리

[Maker’s trend] 창의적인 디지털 사고의 메이커를 육성하는 싱가포르의 플레이 메이커 프로그램
등록일 : 2019-11-04 10:27:39 조회수 : 231

 

창의적인 디지털 사고의 메이커를 육성하는

싱가포르의 플레이 메이커 프로그램

 

 

 

2012년부터 매년 메이커페어가 열리는 싱가포르는 2014년 개설된 원메이커 그룹의 프로토타이핑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메이커 운동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기술이 더 이상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닌 메이커를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싱가포르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4년 빅데이터, 모바일, 체인블록이 중심이 되는 ICT를 활용해 도시 효율성을 높이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시티개념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한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을 선포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산업과 일상생활에 접목시키는 이 정책은 4~7세 아동교육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디저털 창의교육, 플레이 메이커 프로그램

 

싱가포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에서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육은 아주 이른 나이에 시작해야 실효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정보통신개발청의 부회장인 스티브 레오나르(Steve Leonar)싱가포르가 스마트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 역시 새로운 과학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플레이 메이커 프로그램(PlayMaker Programme)” 사업을 착수했습니다.

이 정책의 시작은 코딩 교육 전파계획(CODE@SG)’입니다. 4~7세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디지털적인 사고력을 갖게 하고,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제공하여 직접 만들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 엔지니어로 변신할 수 있는 교사

 

 

 

 

<리틀비트 : 사진 출처 https://littlebits.com>

 

 

 

먼저 어린아이들에게 플레이 메이커 프로그램(Play Maker Programme)”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키보를 통한 학습 성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비봇 : 사진출처 https://www.bee-bot.us>

 

 

싱가포르 전역의 유치원 160곳을 대상으로 아이들 연령과 발달 단계에 적합한 비봇(Bee-bot), 회로 스티커(Circuit Stickers), 리틀비츠(LittleBits) 키보 등을 비롯하여 로보틱스,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 도구와 같은 기술 장난감들을 배부했습니다.

 

 

 

 

<키보 : 사진출처 http://kinderlaborobotics.com/kibo/>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발견은 유치원 교사들이 키보가 회전목마처럼 돌고 또 돌 수 있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시도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키보의 한쪽 바퀴를 제거하고, 왼쪽 방향으로 계속 회전하도록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플레이 메이커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교육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여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방식, 즉 교사들 스스로 엔지니어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싱가포르가 스마트 시티로 가는 요체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교사들에게 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은 어떨지 상상이 가세요?

싱가포르 교사들이 보여준 사례는 우리 아이들의 과학 교육도 스크린 기반에서 메이커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