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읽을거리

[Maker & Festival] 국내 메이커들의 교류의 장, 메이커 밋업데이
등록일 : 2019-11-04 10:33:04 조회수 : 206

 

 

국내 메이커들의 교류의 장

메이커 밋업데이

 

 

글 김혜윤

사진 이명철

 

 

 

 

한국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우리나라의 혁신 성장을 위한 메이커 밋업데이가 지난 10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성수 S-Factory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협업과 융합을 통해 국내 메이커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의미를 갖는다. 과거에는 제조 산업의 중심이었고 현재는 창업가와 스타트업의 무대가 된 성수동이라는 공간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진정한 메이커 문화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날의 현장을 소개한다.

 

# 메이커 스페이스 간담회

 

 

 

 

 

 

메이커 스페이스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8개의 분과로 나뉜 124개의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대표들은 서로의 발표를 바탕으로 지역별 협력을 계획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등 진정한 협업의 가능성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충북 청주의 교육체험형 메이커스페이스 다락441’의 곽정남 전무는 다른 메이커스페이스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생존과 공생을 모색하기 위해 참가했다며 국내에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가 생겨 장르를 넘나들며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즐거움에 창작의욕이 넘친다며 밋업데이 참가의 의미를 전했다.

 

 

# 메이커 문화 확산 중간성과 발표회

 

 

 

 

 

함께 진행된 메이커 문화 확산 중간성과 발표회에서는 메이커 문화 확산 창작활동 혁신역량 지원을 받고 있는 메이커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대표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자들의 아이템과 프로젝트에 조언을 제시하며, 개개의 프로젝트가 하나의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3D 비누펜을 개발하는 공예 협업 스튜디오 세간살이의 배윤교 대표는 전국의 메이커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한 명 한 명 각자의 재미있는 주제를 갖고 메이커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밋업데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달 반 정도 남은 사업기간 동안 계획한 일들을 잘 수행하고, 이후에도 모두의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오늘 같은 기회가 있다면 메이커 문화의 확산은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메이커 문화 확산 중간성과 발표회 선정결과>

 

 # 종이를 적충한 도예 기법을 활용한 세라믹 오브제

# 아크릴 밴딩 제품 제작(유튜브 컨텐츠)

# 3D프린터+CNC 가공을 통한 가죽공예

# 카툰, 일러스트 제작(소책자)

# 수제화장품 DIY(디지털 저울, 가열용 비커, 온도계, 가열장치 등)

# 3D프린터+CNC조각기를 활용한 예술품

# 유아용전동차

# AR 멀티 테스터(전류, 전압, 저항 등 물리량 측정 장치)

# 원격으로 출력물을 떼어내는 3D프린터

# 스마트홈 시스템

# 과다비성조절기

# 가습기가 탈부착 가능한 IoT 공기청정기

# 프로테오글라칸 습식 항균 미세먼지 필터를 장찬한 마스크, 공기청정필터

# 독립운동가 시리지 피규어&굿즈 제작

# 장애인용 맞춤형 마우스

# 폐박스 소재의 종이악기

# 생체 되먹임 신호와 기능적 전기 자극을 결합한 상지재활 기기

# 3D프린터를 활용한 일상생활 보조도구(신체적 결함 대상자)

 

 

 

 

# 메이커 무브먼트 확산 퍼포먼스

 

메이커 밋업데이에 화려함과 즐거움을 더할 메이커 무브먼트 확산 퍼포먼스는 다채로운 메이커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로 DTMR 임지순 메이커가 직접 만든 Arm Jam 연주가 시작됐다. Arm Jam은 팔에 장착해 연주하는 디지털 악기다. 임지순 메이커의 화려한 연주소리에 맞춰 지역별 희망 메시지 영상이 시연됐다. 메이커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는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서 윌유엔터테인먼트의 대북 미디어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적인 영상이 연출되는 LED 스크린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대북을 연주하며 멋진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메이커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창조가, 혁신가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메이커들을 격려했다.

  

 

# 토크 콘서트

 

 

 

 

 

국내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분야의 전문가·CEO들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공학 전문 콘텐츠 채널 긱블(Geekble)의 김진영(지뇽쿤) 메이커, DIY 전문 콘텐츠 채널 심프팀(SIMP TEAM)의 김연수(조수 유라) 매니저, 웰컴 투 메이커월드를 개최한 탈환의 김세진 대표이사, 디지털 대장간을 만든 엔피프틴(N15)의 장현민 이사, IoT 전문가이자 클라우드 메이트의 배준현 팀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메이커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호기심과 도전 정신, 메이커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전시·체험 네트워킹

 

 

 

 

 

밋업데이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 메이커 스페이스들의 전시·체험 부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시·체험 부스에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원도심 메이커스페이스 창의공작소,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서울산업진흥원, 수학사랑 매쓰메이커 스페이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튜디오엠에이가 참여해 각각 시제품을 전시하거나 목공·공예·VR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부스마다 직접 메이킹을 경험할 수 있는 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부스마다 관람객들의 호기심 넘치는 발걸음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