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읽을거리

[메이커문화] 2019 메이커 스페이스 우수사례 북구문화의집&고려대학교 X-GARAGE
등록일 : 2020-01-08 10:42:09 조회수 : 129

2019 메이커 스페이스 우수사례

북구문화의집&고려대학교 X-GARAGE

 

 

201912, 전국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2019 그랜드 메이커 데이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 메이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총 6개의 메이커 스페이스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되었다. 북구문화의집, 팹브로스, ()릴리쿰, 메이커스 유니온 스퀘어, 고려대학교 X-GARAGE,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메이커들에게 귀감이 되었던 우수사례로 꼽힌 6개의 팀 중 북구문화의집과 고려대학교 X-GARAGE를 소개하고자 한다.

 

 

# 북구문화의집

 

광주 최초의 택지 지구 문흥동에 위치한 북구문화의집은 19971024일에 개관해 전 연령층이 20년 넘게 찾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민의 다양하고 자율적인 소규모 문화활동의 중심지로서 주민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고 일상에서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광주시의 대표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으로 꼽힌다.

북구문화의집은 만들기의 본질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하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되는 게 목표다. 장인의 손기술과 최첨단 기계의 협업, 스스로 고치고 만드는 작업, 취미를 공유하는 모임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보다 넓은 메이커 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노력 중이다.

 

 

 

[사진제공: 북구문화의집]

 

 

북구문화의집은 2019년에 1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중 단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프로젝트는 방구석 레이서 프로젝트RC카에 드론용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레이스를 화면으로 보면서 조종하는 레이싱 게임을 말한다. 취미생활로 RC카를 조종하던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완성해낸 이 프로젝트는 ‘2019 그랜드 메이커 데이문화존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력단절 여성 및 전업주부로 구성된 문흥동 주부 5명은 불편함을 참지 말자!’라는 슬로건으로 살림살이를 직접 고쳐 쓰는 주부발명프로젝트 살림랩을 진행해 현재 기능성 공기청정기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장인의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동네목수의 기능성 벤치 프로젝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동네목수 박병일 씨와 함께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 북구문화의집은 현재 휴대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 벤치를 제작 중이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번개메이커대회’, 동네형 메이커 축제인 리빙메이커의 집 작은축제등 북구문화의집은 다양한 메이커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문흥동을 넘어 광주시의 메이커 파수꾼역할을 성실히 해내고 있다.

 

 

[사진제공: 북구문화의집]

 

 

# 고려대학교 X-GARAGE

 

20192월 개소한 고려대학교 X-GARAGE는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지하를 아이디어가 폭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만든 전문랩 메이커 스페이스이다. X-GARAGE‘X'는 불확실해도 무엇이든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학의 미지수 X에서 따왔다고 한다. ‘아이디어에서 제품화까지 일반랩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모토로 최신형 장비를 구축해 개인·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X-GARAGE]

 

 

201992일과 1015일 이틀간, 메이커 스페이스와 관련 기관의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GARAGE SAL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글룩(GLUCK)’과의 실리콘 전자의수 프로젝트, 충남 메이커 스페이스 ‘GARAGE M'과의 세계 1호 무인자동차 복원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했다. 각 메이커 스페이스의 장점을 살리면서 협업을 통해 가치 있고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X-GARAGE 이름에 걸맞게 1010일에 진행한 ‘X-DAY: EX-KIDs’는 메이커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생 크루 ‘RUNNER'와 함께 어른이 되어버린 어른이들을 위한 메이킹이라는 테마로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내부 공간과 장비를 활용해 나만의 키링 만들기, 대형 퍼즐 맞추기, RC카 경주대회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과 체험을 제공해 메이커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X-GARAGE]

 

 

문화예술과 기술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팀을 선발해 창작 지원금 및 장비와 작업 공간을 지원하는 ‘2019 뜻밖의 사고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딥러닝을 기반한 2020년 가상 수능 영어 지문을 제작한 ‘Deep문학도’, 인터랙티브 파빌리온을 제작한 당나귀들’, 벽화를 그려주는 드로잉 봇을 제작한 ‘Team Lattice'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프로젝트 팀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X-GA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