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읽을거리

[메이커이슈] Let's Make New Things!
제2회 캠디시장을 가다!
등록일 : 2018-07-04 01:27:17 조회수 : 1,048

 




현역·예비 메이커들 간의 오밀조밀한 교육 및 교류의 장, 제2회 캠디시장이 ‘Let’s make new things!’를 주제로 지난 4월 2일 서울 영등포 캠퍼스디(Campus D)에서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캠디시장은 ‘함께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맞게 각종 디지털 공작기기를 활용한 워크숍을 비롯해 작지만 재미난 수공예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캠퍼스디 메이커스페이스 투어 ‘퓨전 팩토리(Fusion Factory)’

이날의 메인이벤트는 ‘퓨전 팩토리(Fusion Factory)’라는 이름의 캠퍼스디 메이커스페이스 투어였다. 캠디시장 당일 ‘퓨전 팩토리’의 총 참가자 수는 무려 120여 명. 메인이벤트로 진행된 ’퓨전 팩토리’에서 참가자들은 3차원 설계 전문기업 오토데스크사와의 협력으로 3D 설계 소프트웨어 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레이저 커터와 CNC 등 메이커스페이스 내의 다양한 디지털 공작기기를 둘러보고 과 캠퍼스디의 기기들을 활용해 ‘LED 무드등’까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캠퍼스디 내부에 설치된 메이커 부스 전경



김미정 매니저(캠퍼스디)는 “퓨전 팩토리의 사전 신청자가 기대 인원을 넘어 300명을 돌파했으나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캠퍼스디 메이커스페이스 투어는 시범적인 형태로 운영한 것이었으나, 결과 공유 이후 지속해서 개최하는 방향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퓨전 팩토리의 참가자들이 메이커스페이스의 주요 기기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퓨전 팩토리의 참가자들이 메이커스페이스의 주요 기기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오토데스크’사의 다니엘 킴이 이 날 함께 만들 LED 무드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이외에도 수많은 체험 프로그램들이 캠디시장을 가득 수놓았다.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메이커교육은 에너지 화분(최재필_미디어 아티스트), 오토마타 베이직(추형욱_숲속의샘 대표이사), 블록 메커니즘(김창량_움직이는사물연구소 소장)을 주제로 열렸다. 메이커 교육 전문기업 ‘브레이너리’사의  3D 프린터 만들기 교육 ‘3D Maker Camp’도 인기였다.​

 


‘에너지화분 만들기’ 교육을 시작하기 전 많은 참가자들이 책상 앞에 모여 앉았다.





‘오토마타 만들기’ 교육 현장에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여럿 모였다.



야외 부스에서는 ‘실크스크린 에코백 만들기’와 앙금 조색을 통한 ‘컬러 상투과자 만들기’가 진행됐다. 특히 각종 색깔을 조합해 자기만의 과자 반죽을 만드는 상투과자 만들기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가득 끌었다. 또 메이커 유튜버 심프팀의 ‘4달라 김두한 저금통’과 ‘개구리알 소총’ 등의 작품들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프팀의 역작 중 하나, 4달라 김두한 저금통





수많은 청소년들이 심프팀의 부스로 몰려와 그의 설명을 들었다.




캠디시장 속 작은 세미나 열기 후끈

한편 계단식 강의실에서는 캠디시장 속 작은 세미나가 열려 참가자들을 끌어모았다. ‘메이커 문화, 공유 문화의 탄생’을 주제로 메이커의 틀, 메이커의 공간, 메이커 미디어, 메이커 페어와 메이커 교육 등 메이커 운동으로 파생된 갖가지 주제의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구혜빈(서울이노베이션팹랩) 디렉터의 메이커스페이스에 대한 강연이 한창이다.



세미나에서 구혜빈(서울이노베이션팹랩) 디렉터는 “팹랩이란 메이커를 위한 장비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가 결합된 형태”라며 “기술기반 사회적 프로젝트가 확장되면서 점차 팹랩을 넘어 팹시티로까지 나아가고 있다”고 현 흐름을 짚었다.
또, ‘블로터앤미디어’의 정희 팀장과 황준식 매니저도 세미나에 참가해 각각 메이커 페어와 메이커 교육에 대해 말했다. 매년 메이커 페어 서울을 기획했던 정희 팀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활동에 대해 공유했고, 아울러 메이커와 메이커페어의 개념과 상호간의 관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황준식 매니저는 국내 메이커 교육의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아두이노·라즈베리파이 입문자를 위한 메이킹 강좌를 기획하며 느낀 메이커 교육 정규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황준식(블로터앤미디어) 매니저는 국내 메이커 교육 현황을 분석하며 메이커 정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캠디시장을 방문한 한 참가자는 “이렇게 좋은 메이커스페이스가 있는지 몰랐는데 와보니 자주 와서 뭐든 만들어봐야겠다는 욕구가 생겼다”고 말하며 “자녀들을 데려와서 같이 체험하고 싶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사&콘텐츠 제공. 메이크코리아(https://make.co.kr) 장지원